아연도금 배관 공사 · 플랜지 용접
새로 짓는 건물에서 빗물 배관을 세워야 하는데 용접 인력이 없다며 연락이 오는 일이 있습니다. 빗물 배관은 대개 PVC로 깔지만, 여기는 물의 압력이 실리는 라인이라 강관으로 가기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플랜지 단관을 짜서 수평을 잡아 가접하고, 아연도금관은 쇳물을 쭉 달아 올리는 아크 방식으로 붙인 다음 가스켓을 끼워 조립했습니다.
급수·급탕 배관 · · 사진 26장
작업 사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진행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업 요약
| 작업 구분 | 급수·급탕 배관 |
|---|---|
| 주요 증상 | 신축 건물의 빗물 라인에 압력이 걸려 PVC를 쓰지 못하고 강관으로 바뀌면서, 150A 아연도금관과 부속을 모두 용접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
| 원인 | 빗물용이라 해도 압이 실리는 라인은 PVC가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강관으로 변경됐고, 강관은 부속만 끼워서는 마무리가 안 되니 용접을 해야 합니다. |
| 조치 | 플랜지 단관을 짜서 수평을 잡아 가접하고, 아연도금관은 쇳물을 쭉 달아 올리는 아크 방식으로 붙인 다음 가스켓을 끼워 조립했습니다. |
| 사진 | 26장 |
이 작업에서 늘 지키는 것
소요 시간 — 부분 보수 2~4시간, 라인 교체는 4시간 이상
누수 확인 — 실제 사용 압력(보통 3.5~5bar)
SR 몰코 보수 — 압착 장비 시공
급수·급탕 배관, 어떤 상태였나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새로 짓는 건물에서 빗물 배관을 세워야 하는데 용접 인력이 없다며 연락이 오는 일이 있습니다. 빗물 배관은 대개 PVC로 깔지만, 여기는 물의 압력이 실리는 라인이라 강관으로 가기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강관 배관에는 용접이 따라붙습니다. 전날 밤 연락을 받고 원래 있던 스케줄을 옮겨 이튿날 곧장 현장으로 갔습니다.
건물 안에서는 페인트칠과 바닥 연삭이 동시에 돌아가 먼지가 가득했는데요. 호흡조차 버거운 환경에서 반나절 사이에 마쳐야 했고, 해야 할 양은 예상을 넘었습니다.
급수·급탕 배관, 왜 이렇게 됐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빗물용이라 해도 압이 실리는 라인은 PVC가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강관으로 변경됐고, 강관은 부속만 끼워서는 마무리가 안 되니 용접을 해야 합니다.
백관이나 아연도금관을 알곤으로 붙이려면 도금층을 모두 태워 없애거나 연마해야 해서 시간이 길어집니다. 불티 때문에 발주 측이 막지 않는다면 두 관 모두 아크로 잇는 쪽이 훨씬 수월하고 빠릅니다.
변수는 현장의 약한 전력이었습니다. 아크 장비를 돌리자 전압이 들쭉날쭉해 플랜지가 녹지 않았고 차단기도 연달아 내려갔는데요. 콘센트를 옮겨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급수·급탕 배관, 어떻게 고쳤나요?
작업 순서와 방법입니다.
- 작업 범위는 150A 아연도금관 6미터짜리 한 본과 부속 전부를 용접으로 짜는 것이었습니다. 한 줄은 위로 세워 올리고, 오른쪽은 밸브가 달릴 수 있게 배관을 구성했습니다.
- 관을 자르고 치수를 맞추는 사이 손이 비지 않도록 장구통이라 부르는 단관부터 만들었습니다. 현장 어디에나 굴러다니는 스트롱앵커나 삼부세트앵커 너트를 빼서 플랜지 네 귀퉁이에 얹고, 잘라 둔 단관을 그 위에 세우면 수평을 따로 잡지 않아도 됩니다.
- 위아래 플랜지의 볼트 구멍이 서로 맞아야 조립되므로, 구멍 가장자리에 용접봉을 걸쳐 놓고 두 플랜지의 봉이 한 줄로 서도록 맞춘 다음 가접했습니다. 볼트 구멍에는 여유가 있어 아주 정밀하지 않아도 되고 그 여유 안에만 들면 충분합니다.
- 잘린 관이 도착하는 족족 플랜지를 붙였습니다. 전류가 고르지 않아 쇳물이 제대로 먹었는지 수시로 살피며 작업했습니다.
- 틈이 12mm쯤 벌어진 곳은 아크봉 한 개의 피복을 망치로 두드려 털어 내고, 알곤 봉처럼 왼손에 쥐고 밀어 넣으며 한 점씩 찍어 키홀을 내 가며 붙였습니다.
- 용접을 모두 끝낸 다음 관을 떼어 가스켓을 끼우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무엇을 썼나요?
사용한 자재와 장비입니다.
자재는 150A 아연도금관 6미터 1본에 플랜지·엘보 같은 부속이었고, 접합부마다 가스켓을 넣었습니다.
용접 방식은 아크입니다. 아연도금관과 백관을 알곤으로 하면 도금층을 모조리 태우거나 깎아 내야 해서 작업 시간이 두 배로 늡니다.
소방배관이나 빗물 배관을 아크로 이을 때 점을 하나씩 찍어 나가면 오래 걸리고, 크레이터 마무리가 부실하면 물이 샐 수 있습니다. 쇳물을 쭉 이어 올리면 크레이터를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어 빠르고 결함 확률도 떨어집니다. 에프엠웰딩이 포인트당 단가로 받는 인찌용접을 오래 해 와서 손에 익은 방법입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했나요?
작업 후 확인한 내용입니다.
붙인 곳마다 쇳물이 잘 먹었는지 눈으로 살피며 나아갔습니다. 전류가 일정하지 않은 곳에서는 한 점을 마칠 때마다 보지 않으면 결함을 놓치기 쉽습니다.
용접을 모두 마치고 가스켓을 넣어 조립한 뒤 라인을 정렬했습니다. 반나절 사이에 끝내는 조건이었지만 전력 문제로 일정이 밀려, 점심을 건너뛰고 이어 간 끝에 오후 1시 무렵 작업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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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녹이 보이면 이미 진행 중입니다 동배관 겉면의 푸른 얼룩은 안에서 뚫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아직 물이 새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같은 증상이면 사진 3장 보내 주세요

새는 자리 가까이 한 장, 그 배관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한 장, 관경을 알 수 있게 손이나 자를 대고 한 장. 세 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방법과 금액을 회신드립니다. 어디까지 손대야 하는지에 따라 작업 난이도가 달라지고 가격도 그만큼 갈립니다. 그래서 사진 없이는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