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기계실 SR 온수배관 누수 수리 · 핀홀 구간 교체
급탕배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는 연락이었습니다. 20A 관 바깥에 바늘구멍만 한 자리가 뚫려 그 틈으로 물이 분사되고 있었습니다.
알곤으로 막으려 했으나 크랙이 번져, 라인 재질을 다시 확인하고 SR 부속으로 구간을 압착 교체했습니다.
스테인리스 배관 · · 사진 29장
작업 사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진행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업 요약
| 작업 구분 | 스테인리스 배관 |
|---|---|
| 주요 증상 | 20A 급탕배관 바깥으로 바늘구멍이 뚫려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
| 원인 | 구멍의 시작은 관 안쪽 부식이었습니다. 급탕 라인은 뜨거운 물이 계속 지나가기 때문에 냉수 라인보다 부식이 빨리 진행됩니다. |
| 조치 | 알곤으로 막으려 했으나 크랙이 번져, 라인 재질을 다시 확인하고 SR 부속으로 구간을 압착 교체했습니다. |
| 사진 | 29장 |
이 작업에서 늘 지키는 것
소요 시간 — 부분 보수 2~4시간, 라인 교체는 4시간 이상
누수 확인 — 실제 사용 압력(보통 3.5~5bar)
SR 몰코 보수 — 압착 장비 시공
스테인리스 배관, 어떤 상태였나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급탕배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는 연락이었습니다. 20A 관 바깥에 바늘구멍만 한 자리가 뚫려 그 틈으로 물이 분사되고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부속이 헐거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부속 자리가 아닌 관 몸통에서 물이 나오면 얘기가 다릅니다. 그런 구멍은 바깥에서 긁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뚫고 나온 것입니다.
뜨거운 물이 지나는 라인이라 분사되는 물도 뜨겁습니다. 기계실을 드나드는 분들에게 바로 위험이 되기 때문에 미룰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스테인리스 배관, 왜 이렇게 됐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구멍의 시작은 관 안쪽 부식이었습니다. 급탕 라인은 뜨거운 물이 계속 지나가기 때문에 냉수 라인보다 부식이 빨리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용접으로 구멍만 막으면 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열을 대는 족족 옆으로 크랙이 새로 생겨 물이 멎지 않았습니다. 부식이 이미 넓게 퍼진 금속에 열을 대면 그렇게 됩니다.
라인 전체를 다시 살펴보니 메인이 일반 스틸이 아니라 SR 파이프, 곧 스테인리스 계열이었습니다. 이 재질은 부식이 진행된 상태에서 용접으로 붙이면 붙인 자리 옆이 다시 갈라집니다.
재질을 잘못 보면 방법도 어긋납니다. 처음부터 압착으로 갔다면 열을 댈 일 자체가 없었습니다. 어느 재질인지 먼저 가려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스테인리스 배관, 어떻게 고쳤나요?
작업 순서와 방법입니다.
- 급수 밸브를 잠그고 관 안의 물을 드레인으로 완전히 빼냈습니다.
- 그라인더로 새는 자리 둘레의 녹과 이물질을 걷어 낸 뒤 알곤으로 구멍을 막아 봤습니다. 그러나 크랙이 계속 생겨 이 방법으로는 끝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 인근 자재상에서 20A 밸브와 니플, 엘보, 티, 장니플을 구해 왔습니다. 기존 배관은 40-20 티 연결 부위부터 갈아 내며 손상 구간을 걷어 냈습니다.
- 밸브 쪽 니플과 엘보를 잇고 장니플을 길이에 맞게 잘라 새 엘보에 물렸습니다. 그런데 티 부위에서 또 미세 균열이 눈으로 보일 만큼 드러났습니다.
- 관계자분께 재질과 상태를 설명드리고, 구간 전체를 SR 부속으로 바꾸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다시 자재상에 가서 SR 파이프와 맞는 부속을 확보했습니다.
- 손상된 SR 배관 구간을 잘라 내고 새 파이프를 치수에 맞춰 절단해 부속과 조립한 뒤, 압착기로 전 구간을 물렸습니다. 이 방식으로 바꾸면서 열을 댈 일이 없어졌습니다.
무엇을 썼나요?
사용한 자재와 장비입니다.
교체 구간은 SR 파이프와 전용 부속으로 통일했습니다. 서로 다른 계열을 섞어 물리면 맞물린 자리에서 다시 문제가 시작됩니다.
체결은 압착기로 했습니다. 유압으로 부속을 눌러 물리는 방식이라 불꽃이 없고, 부식이 진행된 스테인리스 라인에 열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부속은 20A 밸브·니플·엘보·티·장니플을 썼습니다. 처음 준비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자재상을 두 번 다녀왔는데 재질을 확인한 뒤 방향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부식이 퍼진 스테인리스 라인에 알곤을 대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열이 닿은 둘레로 응력이 생겨 새 크랙이 열리고, 그 크랙을 또 붙이면 다시 옆이 열립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했나요?
작업 후 확인한 내용입니다.
교체가 끝난 뒤 온수 공급 밸브를 열고 관에 압력을 채워 확인했습니다. 원래 새던 자리만이 아니라 티 부위와 용접을 시도했던 흔적까지 전 구간을 함께 봤습니다.
전 구간에서 이상이 없었습니다. 압착으로 물린 구간은 나중에 손볼 일이 생겨도 부속 단위로 풀고 다시 물릴 수 있어 관리가 수월합니다.
에프엠웰딩은 방법을 정해 놓고 현장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재질과 상태가 다르게 나오면 그 자리에서 방법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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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녹이 보이면 이미 진행 중입니다 동배관 겉면의 푸른 얼룩은 안에서 뚫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아직 물이 새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같은 증상이면 사진 3장 보내 주세요

새는 자리 가까이 한 장, 그 배관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한 장, 관경을 알 수 있게 손이나 자를 대고 한 장. 세 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방법과 금액을 회신드립니다. 어디까지 손대야 하는지에 따라 작업 난이도가 달라지고 가격도 그만큼 갈립니다. 그래서 사진 없이는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